화론: on Flora and Painting2024. 03. 20 - 04. 09이화익갤러리이화익갤러리는 2024년을 시작하는 첫 전시로 ‘화론’전을 준비하였다. 4회째 맞는 화론전은 그 동안 9인의 작가들로 구성된 전시였지만, 올해부터 김성국 작가의 합류로 10인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한다. 각자 함께할 작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화론전 작가들이 모였던 것처럼 기존 참여 작...
권현빈 개인전 《We Go》는 이미 완료된 듯 보이는 대상들의 움직임을 상상한다. 이때의 ‘우리(We)’는 조각을 둘러싼 여러 주체를 포함하며, ‘움직임(Go)’은 조각이 담보하는 여러 종류의 운동성을 지시한다. 이들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몇 번의 시간 이동과 거리 조정이 필요하다. 권현빈은 자신의 조각이 물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들여다보고 ...
고현정: 우리는 매일 다시 태어난다2024.03.19 - 04.05상업화랑 용산고현정 작가는 삶 속에서 마주하는 재앙에 맞서 애쓰며 사는 존재들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첫 개인전에서 질병, 역병의 삽화 기록을 참고하여 삶의 의지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습니다.그 다음 개인전에서는 코로나 기간에 만난 길 위의 미물들에게 위로를 받아서 작업을 했습니다.고현정 작가...
‘무위의 풍경’ 간극의 경계를 넘어 불이(不二)의 세상을 그리다. ‘무위의 풍경’은 존재의 이유와 가치에 대한 생각에서 출발하여 정해진 필연에 의해 존재하는 우리의 모습을 말하고자 한다. 자신의 숨결은 곧 바람이며, 언젠가 육신이 소멸 하더라도 이곳에서 온전한 바람이 되어 자유로이 남기를 꿈꾼다. 오고 가는 모든 것들로부...
KF, 세계 최고 “국제순수예술사진상” 1등 수상자 마르친 리체크의 한국 첫 개인전 개최 - 오는 3월 18일(월)부터 KF갤러리(중구 수하동)에서 개최 - 허프포스트가 선정한 2013 가장 인상적인 사진 중 하나인 <눈 속에서 백조에게 먹이를 주는 남자> 등 사진작품 35점 소개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주한폴...
<여섯개의 구멍, 두 개의 삼각형, 꼬챙이 복도>는 김태희 작가가 십여년간 거주해온 친할머니의 3층집 옥상 구조를 도형으로 치환한 것이다. 작가는 동명의 영상작품에서 2228년 해수면 상승으로 사라진 3층집의 구조를 추적하고, 이를 통해 이곳에 거주했던 선조의 삶을 반추하는 이야기를 엮었다. 이는 건축물과 개인의 역사를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은 매해 신진작가 발굴 및 전시지원을 목적으로 공모전 '아티스트 프롤로그'를 개최한다. 2024년 공모에는 강지웅, 박해선, 송지현, 최수현 총 4인이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 작가들은 사진, 회화, 영상, 세라믹과 같이 각기 다른 장르와 매체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선정 작가별 개인전은 2024년 3월에서 8월까지 송지현을 ...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은 2024년 3월 16일(토)부터 4월 27일(토)까지 <(no-reply) 회신을 원하지 않음>을 개최한다. 김민정, 박관우, 송유나, 옥정호, 전기수, 전민혁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 「대성당」과 김연수의 단편 『모두에게 복된 새해』가 공유하는 지점에서 시작한다.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집 『대성당』을 번역한 김연수는 ...
감각적 사실과 형태감각은 반응이고 움직임이다. 그 감각적 사실들이 우리에 의해 어떤 의미를 이루어 상징에 이르지만 결코 감각적 사실들은 그러한 상징 속에 가두어지지 않는 것으로 있다.감각적 사실들은 다양한 형태를 이룬다. 이 다양한 형태가 감각의 의미를 이야기 해주고 있다. 여기서 의미는 우리가 부여하는 상징들이 아니라 형태 그 자체의 차이이...
“나는 인간이 만든 예술작품, 오브제, 자연물, 혹은 이에 준하는 현상이나 변화들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탐구한다.” 작가의 이 행위는 “유사한 발견” 이라는 과정과 함께 사고의 전환이나 확장을 통해 또 다른 시각적 조형 언어를 구사하고 전달하는데 집중하게 되는 토대가 된다. 작가의 작품은 고전과 현대의 결합, ...
김종규: Back and FrontBack and Front기존의 관념, 사고, 형식을 바꾸는 일은 어떤 것을 처음 시작하는 일보다 더 많은 창의성을 요한다. 예술가에게 창조란 하루아침에 번뜩이는 새로움을 좇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이전의 방식을 반추하고 의문을 제기하며 새로운 형식을 모색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는 작가 고유의 독특한 감...
김용익(b. 1947), 〈물감 소진 프로젝트 23-3-1: 망막적 회화로 위장한 개념적 회화〉, 2023Acrylic on canvas, 194 x 130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안천호,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국제갤러리, 3월 15일 김용익 개인전 《아련하고 희미한 유토피아》 개최전시기간: 2024년 3월 15일(금)–4월 21일(일)전시장소: 국제갤러리 부산점, 서울점 ...
베르트람 하제나우어: "거울 자아"Bertram Hasenauer: Sense of Self초이앤초이 갤러리는 잘츠부르크 출신의 베르트람 하제나우어의 개인전 "거울 자아"를 개회찹니다. 조각가로서 작업을 시작한 작가의 작품은 고전 회화 장르에 대한 현대적 접근 방식을 보여줍니다. 하제나우어는 그의 초상화에 주로 옛날 패션 잡지에서 찾을 수 있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인간 A.I를 만나다 : Harmony of Minds>쉼을 메인 컨셉으로 혁신과 창의성의 교차점에서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주식회사 아이엠웰 산하 미디어 아트 갤러리 언더독 뮤지엄이 <인간 A.I를 만나다 : Harmony of Minds>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2024년 3월 15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미디어 아트 갤러리 언더독뮤지엄]에...
2024년 충북갤러리 기획전 개최《충북 한국화의 脈》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2024년 첫 기획전으로《충북 한국화의 脈》 전시를 3월 14일(목)부터 4월 1일(월)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의 전통과 계승 발전 과정에서 실험적 한국화의 전개와 확산에 중추적...